본문 바로가기

생활물가

[한국물가협회 발표 주간 생활물가동향]

728x90

무·배추 등 채소류 산지 우천 영향으로 공급 둔화되면서 오름세

 

한국물가협회가 6월 마지막주 수요일에 발표한 주간 생활물가동향을 살펴봅니다.

 

[개 황]

6월 마지막 주 생활물가 동향을 살펴보면 채소류는 최근 우천 영향에 산지 작업 부진으로 시장 내 물량이 부족하며 무, 배추 등 일부 품목이 오름세를 보였다. 과일류 중 수박은 다른 제철과일류에 소비가 분산되며 내림세에 거래됐다. 수산류 중 바지락조개는 최근 기온 상승에 찌개류를 찾는 소비자가 감소하며 서울 기준 내림세에 판매됐다. 축산류 중 삼겹살 또한 장마철 영향에 수요가 부진하며 내림세를 나타냈다.

사대상 총 74개 품목 중 서울 기준, 고구마·오징어·금14K 등 7개 품목은 상승했고, 감자·휘발유·등유  15 품목은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축산류]

* 돼지고기 삼겹살은 최근 장마철 영향에 수요가 부진하며 서울 기준 내림세를 보였다. 500g 기준, 서울에서는 전주 가격 대비 5.6% 내린 1만6천9백40원에 거래됐고, 부산·대전에서는 전주와 같은 1만4천9백원·1만4천9백80원에 소비됐다. 반면, 대구·광주에서는 전주 가격 대비 각각 10.4%·10.4% 오른 1만6천5백원·1만6천5백원에 판매되며 지역별 엇갈린 등락세를 보였다.

 

[채소류]

* 무는 산지 우천 영향에 따른 반입량 감소로 오름세에 거래됐다. 개당(1.5kg 이상) 기준, 서울·부산·대구·광주에서는 전주 가격 대비 각각 9.0%·33.8%·15.1%·15.1% 오른 1천5백80원·1천9백80원·2천2백90원·2천2백90원에 거래됐다. 반면 대전에서는 전주 가격 대비 11.1% 내린 1천6백90원에 판매됐다.

 

* 배추도 최근 우천으로 인한 작업 부진에 시장 내 물량이 감소하며 오름세를 나타냈다. 한통(2.5kg 이상) 기준, 서울·부산·대구·광주에서는 전주 가격 대비 각각 18.0%·16.8%·8.1%·8.1% 오른 3천4백80원·3천4백80원·3천9백90원·3천9백90원에 거래됐다. 반면, 대전에서는 전주와 동일한 2천9백90원에 거래됐다.

 

* 오이는 기온 상승 덕에 생육이 활발하며 내림세를 보였다. 개당(약 200g) 기준, 서울·부산·대구·광주에서는 전주 가격 대비 각각 28.8%·20.8%·11.3%·11.3% 내린 9백90원·9백90원·1천3백30원·1천3백30원에 거래됐다. 반면, 대전은 전주 가격 대비 0.3% 소폭 오른 1천2백64원에 거래되며 지역별 상이한 흐름세를 보였다.

 

[과일류]

* 수박은 자두, 복숭아 등 타 제철과일류 출하에 소비가 분산되며 내림세에 거래됐다. 한통(약 7~8kg) 기준, 서울·부산·대구·광주에서는 전주 가격 대비 각각 0.5%·9.2%·4.5%·4.3% 내린 1만9천8백원·1만9천8백원·2만9백90원·2만1천9백90원에 거래됐다. 대전에서는 전주 가격과 같은 1만8천9백원에 판매됐다.

 

[수산류]

* 바지락 조개는 기온 상승에 따라 찌개류 수요가 줄어들며 서울 기준 내림세에 판매됐다. 1kg 기준, 서울에서는 전주 가격 대비 12.0% 내린 1만9백80원에 거래됐고, 부산·대구·광주에서는 각각 전주 가격인 8천9백원·1만3천9백50원·1만3천6백30원에 소비됐다. 반면, 대전에서는 전주 가격 대비 5.1% 오른 1만3천5백원에 거래되며 지역간 다른 양상을 보였다.

 

 

한국물가협회월간물가자료광고및구독문의02-799-07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