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스비어의 Social Science Research Network가 최근 발표한 "국제 제재가 러시아 석유 수출에 미치는 영향 평가"라는 논문에 따르면 러시아는 원유 판매로 인한 수익한 이전에 서방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수익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러시아는 지난해 12월 5일에 시행된 유가 상한제 이후 몇 주 동안에도 상한선이 정한 것보다 더 많은 돈을 벌어들였습니다.
이 시기 러시아는 배럴당 평균 약 74달러 에 원유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논문은 러시아 해상 원유에 대한 EU 금수 조치와 G7 가격 상한제의 효과라는 두 가지를 연구했습니다.
SSRN(Social Science Research Network)는 "러시아가 유럽에서 인도, 중국, 터키와 같은 대체 시장으로 원유 수출을 전환하기는 했지만 러시아 수출업체들이 EU 금수 조치 등으로 상당한 조건의 할인율을 받아 들여야 했기 때문에 수익성이 크게 악화된 것도 확인이 되었습니다. 다만 상한선만큼 할인율이 적용된 경우는 흔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러시아의 태평양지역으로의 수출은 유의미한 감소가 나타나지 않았고 이 지역의 물량은 가격 상한선을 준수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보고서는 상당량의 러시아 원유가 배럴당 60달러 상한선 이상으로 판매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이러한 거래에 대한 추가 조사를 시급히 요구했음은 물론 강화된 규제 내용이 집행되도록 할 필요가 있고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보고서는 지적했습니다. 또한 '원유 가격 상한선을 가능한 한 빨리 낮춰야 한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SSRN(Elsevier Inc)자료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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