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월간물가자료(02.799.0742)입니다. 한국물가협회가 8월 넷째주 수요일에 발표한 주간생활물가동향을 살펴봅니다.
돼지고기 앞다리 살 4.4% ⟱ , 적상추 3.8%⟱, 청양고추 4.3% ⟱
갈치 4.7% ⟱, 파프리카 29.3% ⟰
[한국물가협회 협회 발표 2023년 8월 4주 주간 생활물가 동향]
파프리카, 폭염 속 고품질 물량 부족하며 오름세
갈치, 고온다습한 날씨 요인에 수요 하락하며 내림세
8월 넷째주 생활물가 동향을 살펴보면 채소류 중 파프리카 · 양배추가 폭염에 따른 품질 저하로 고품질 물량이 부족하여 오름세를 보였고, 적상추가 여전히 고가에 형성되며 거래 부진으로 내림세를 보였다. 한편, 청양고추는 생육 상황이 호전되면서 공급량도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내림세를 보였다. 과일류 중 사과는 최근 햇 홍로 출하가 본격화되기 시작했다. 수산류 중 갈치는 무더운 날씨 영향에 생선류에 대한 선호도 하락으로 수요가 감소하면서 내림세를 보였다. 축산류 중 돼지고기 앞다리 살은 여름 휴가철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수요둔화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돼지고기 앞다리 살은 8월이 마무리 되어가며 휴가철 수요둔화 등 여파로 내림세를 보였다. 100g(1등급 이상) 기준, 전국 평균 가격은 전주 대비 4.4% 내린 1천7백50원에 판매됐으며, 서울·부산·대북·광주·대전에서는 전주 평균 가격 대비 각각 3.8%·3.7%·4.2%·0.6%·10.8% 내린 1천7백80원·1천8백10원·1천8백30원·1천6백40원·1천6백50원에 거래됐다.
적상추는 출하량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고가형성에 따른 수요 부진으로 내림세를 보였다. 100g 기준, 전국 평균 가격은 전주 대비 3.8% 내린 2천7백50원에 거래됐으며, 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에서는 전주 평균 가격 대비 각각 7.3%·4.1%·5.0%·1.9%1.7% 내린 2천8백10원·2천6백원·2천8백80원·2천5백30원·2천8백90원에 판매됐다.
청양고추는 최근 양호한 작황 덕에 출하량이 증가하며 내림세에 거래됐다. 100g 기준, 전국 평균 가격은 전주 대비 4.3% 내린 1천3백20원에 판매됐으며, 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에서는 전주 평균 가격 대비 각각 3.1%·4.5%·3.1%·7.7%·3.2% 내린 1천2백60원·1천5백원·1천2백60원·1천80원·1천4백90원에 소비됐다.
파프리카는 최근 폭염으로 인한 품위 저하로 고품질 물량이 부족하며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개당 기준, 전국 평균 가격은 전주 대비 29.3% 오른 1천9백40원에 판매됐으며, 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에서는 전주 평균 가격 대비 각각 40.8%·17.7%·24.5%46.5%·16.4% 오른 2천70원·1천7백30원·1천8백30원·2천1백10원·1천9백20원에 거래됐다.
사과는 최근 햇홍로 출하가 시작된 가운데, 시장내 반입물량 부족 및 수요 증가를 보이며 개당 기준, 전국 평균가격이 2천6백90원에 형성됐다. 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에서는 전주 평균 가격 대비 각각 2천7백60원·2천5백20원·2천4백70원·2천8백90원·2천7백80원에 거래됐다.
갈치는 최근 고온다습한 날씨 탓에 생선류 선호도가 하락하며 내림세를 나타냈다. 생물 한 마리(大이상) 기준, 전국 평균 가격은 전주 대비 4.7% 내린 9천40원에 판매됐으며, 서울·부산·대구·대전에서는 전주 평균 가격 대비 각각 6.7%·6.3%·7.5%·4.4% 내린 9천3백10원·8천6백30원·9천6백50원·9천2백90원·8천2백80원에 소비됐다. 반면, 광주에서는 전주 평균 가격 대비 1.8% 오른 9천2백90원에 판매되며 지역별 엇갈린 양상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