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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간 세계 경제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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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월간 물가자료(02.799.742)입니다. 한 주간에 일어났던 경제 뉴스들을 살펴보겠습니다.

 

 

○ 중국 7월 수출입, 예상보다 큰 폭 둔화

- 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중국 7월 수출액이 전년비 14.5% 감소하며 예상치 12.0% 감소를 하회.

- 수입도 전년비 12.4% 줄면서 시장 전망치(-5.0%)에도 못 미치며 중국 경제 둔화 흐름을 선명하게 보여줌.

- 글로벌 수요부진에 더해 중국 소비도 힘을 쓰지 못하고 있음

 

○ 중국 7월 CPI, 2년 5개월 만에 마이너스. 디플레 가능성 고조

- 중국 7월 CPI 및 PPI 상승률이 각각 전년비 0.3%, 4.4% 하락.

- CPI는 2년 5개월 만에 마이너스에 돌입했고 PPI는 10개월 연속 부진하여 디플레이션 가능성 고조.

- 다만 시장은 부진한 경제지표를 오히려 정부의 경기부양 의지 강화 계기로 인지. 이에 위안화 소폭강세 실현

 

○ 미국 PPI물가 서프라이즈 속 달러 강세

- 미국 7월 헤드라인 및 코어 PPI상승률이 모두 전월비 0.3% 상승해 예상(0.2%)을 상회.

- 헤드라인 PPI는 전년비 0.8% 상승하며 예상(0.7%)상회.

- PPI가 CPI에 선행성을 가지고 있다는 측면에서 물가상승 압력이 높아졌고 달러 인덱스는 102포인트 후반까지 상승

 

○ 미국 국채수익률 상승세 지속. 금융불안 우려 증폭

- 미국 10년물 국채수익률이 8/17 4.27%에 도달하며 ‘07.11월 이후 최고치 수준에 근접.

- 30년물도 4.39%로 ’11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

- 이는 7월 FOMC회의록에서 연준이 추가 금리인상에 나설 수 있다는 가능성 확인, 미국 경제지표 양호, 미 국채 발행 증가 전망 등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 금리 상승에 따른 신용여건 악화는 금융시장 불확실성을 키울 수 있으며 여타국 금리상승을 유도하며 경제활동을 위축시키는 결과 초래 가능함

- 미국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수익률이 2007년 이후 1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30년물 미 국채수익률도 2011년 이후 고점을 새로 썼다.

-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여전히 5%대를 유지

 

□ 환율 : 잭슨홀 회의와 파월 의장 코멘트 주목

 

○ 금주(8/21~8/25) 원/달러 환율은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어떤 발언을 내놓을지에 따라 향방이 갈릴 것으로 예상.

연준의 고금리 기조가 예상보다 더 길게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으로 달러 가치는 지난주까지 5주 연속 상승함.

연준 인사들의 금리인상 선호적 발언이 이어진다면 달러 강세 추이는 지속될 가능성이 큼 (연합 인포맥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