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월간 물가자료(02-799-0742)입니다. 글로벌경기가 국제 유가 상승과 긴축경제 등으로 좀처럼 기지를 켜지 못하고 있습니다. 세계 주요 증시를 중심으로 경제현황을 살펴보겠습니다.
브렌트유 등 원유가격이 배럴당 80달러대의 안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천연가스, 구리, 석탄, 강철 가격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는 하루네요. 장이 종료되기까지는 아직 시간이 남아 있지만 트레이딩 이코노믹이 전하는 장세는 천연가스가 -1%이상, 구리와 석탄은 -0.35%내외, 강철은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브렌트유는 오늘도 0.52% 상승세를 이어갑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7월 회의 의사록에서 인플레이션 상승 위험으로 인해 추가 금리 인상이 있을 수 있다고 시사하면서 국채 수익률 상승 압력에 직면한 가운데 금요일 세계 주요 주식 시장 대부분 하락했습니다. 여기에 더하여 거대 부동산개발업체인 China Evergrande가 뉴욕에서 파산 신청을 했다는 보도를 포함해 다양한 요인으로 인한 중국 경제 악화에 대한 우려가 글로벌 경제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중국 중앙은행의 깜짝 금리 인하도 시장을 달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유럽의 경우 DAX 및 Stoxx 600 선물은 시판 전 거래에서 약 0.3% 하락했고, FTSE 100 선물은 0.1% 하락했습니다. 핀란드 주식시장도 17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한 상황입니다.
일본 니케이지수도 0.55% 하락했습니다. 인도 주식시장도 약세입니다. BSE Sensex는 금요일 오전 거래에서 321.2포인트 또는 0.5포인트 하락한 6주 최저치인 64,829.8을 기록하며 2일 연속 하락하면서 주간 0.7% 하락을 예고했습니다.
미국 주식은 장기 국채 수익률을 치솟게 한 강력한 데이터가 나온 후 금리가 더 오랫동안 더 높은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는 우려로 인해 목요일 붉은색으로 마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