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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물가협회 발표 2023년 8월 셋째 주 주간 생활 물가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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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국물가협회 월간물가자료(02.799.0742)입니다. 한국물가협회가 어제(8/16)일 발표한 주간 생활물가동향을 소개합니다. 8월 셋째주 생활물가동향을 살펴보면 태풍과 폭염 등 영향으로 채소류 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해산물류도 수온이 낮아지지 않으면서 어획량이 부족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배추가격은 지난 6월 첫 주에 비해 최근 90%이상 폭등한 가격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한국물가협회 발표한 주요 동향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편집자 주]

 

 

수박, 태풍 영향에 출하 작업 부진 및 수요 증가로 오름세

무, 폭염에 작황부진 및 품위저하로 오름세

 

 

 

[개황]

8월 셋째주 생활물가 동향은 지속되는 폭염과 최근 태풍으로 인한 산지 작황 및 작업 부진에 적상추, 무 등 채소류 가격이 고가를 유지하는 양상을 보였고, 과일류 중 수박 또한 출하작업이 부진한 가운데 수요 증가 요인이 겹치며 오름세를 나타냈다. 수산류 중 물오징어는 수온 상승 및 중국어선의 남획 영향에 어획량이 감소하며 금주도 오름세를 이어갔다. 축산류 중 돼지고기 삼겹살은 소비 심리 위축이 이어지며 내림세에 거래됐다.

[품목별 시황]

돼지고기 삼겹살은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저렴한 타 부위로의 대체수요 발생에 내림세를 보였다. 100g 기준, 전국 평균 가격은 전주 대비 9.4% 내린 2천7백80원에 판매됐으며, 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에서는 전주 평균 가격 대비 각각 13.9%·7.6%·6.3%·7.6%·12.0% 내린 2천7백90원·2천6백80원·2천8백20원·2천7백80원·2천7백90원에 거래됐다.

 

당근은 최근 출하지역 감소에 따른 반입량 부족으로 오름세에 거래됐다. 1kg 기준, 전국 평균 가격은 전주 대비 7.6% 오른 5천6백50원에 판매됐으며, 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에서는 전주 평균 가격 대비 각각 5.8%·7.0%·14.5%·5.8%·5.5% 오른 5천6백20원·5천3백50원·5천6백20원·5천6백80원·5천9백50원에 소비됐다.

 

적상추는 최근 작황부진에 따른 반입물량 감소에도 고가에 따른 수요 부진으로 내림세를 보였다. 100g 기준, 전국 평균 가격은 전주 대비 5.9% 내린 2천8백60원에 거래됐으며, 서울·대구·광주·대전에서는 전주 평균 가격 대비 각각 4.1%·4.1%·15.7%·4.9% 내린 3천30원·3천30원·2천5백80원·2천9백40원에 판매됐다. 부산은 전주 평균 가격과 동일한 2천7백10원에 거래되며 보합세를 유지했다.

 

는 폭염에 의한 작황부진 및 품질저하로 금주도 오름세를 이어갔다. 개당 기준, 전국 평균 가격은 전주 대비 27.0% 오른 3천1백원에 판매됐으며, 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에서는 전주 평균 가격 대비 각각 15.8%·24.9%·38.8%·27.0%·31.1% 오른 3천1백50원·3천1백10원·3천1백50원·3천1백50원·2천9백10원에 거래됐다.

 

수박은 최근 태풍 영향으로 출하 작업이 부진한 가운데 수요 증가로 오름세를 나타냈다. 한통(7~8kg) 기준, 전국 평균 가격은 전주 대비 5.8% 오른 2만7천7백90원에 거래됐으며, 서울·부산·대구·대전에서는 전주 평균 가격대비 각각 3.6%·14.4%·5.0%·8.8% 오른 2만8천9백30원·2만6천6백원·2만7천9백30원·2만9천9백30원에 판매됐다. 반면, 광주에서는 전주 평균 가격 대비 1.3% 내린 2만6천5백60원에 소비되며 엇갈린 양상을 보였다.

 

생물 오징어는 수온 상승 및 중국어선의 남획 영향으로 인한 어획량 감소로 오름세를 그렸다. 한 마리(大 이상)기준, 전국 평균 가격은 전주 대비 6.8% 오른 5천5백30원에 판매됐으며, 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에서는 전주 평균 가격 대비 각각 3.1%·6.8%·5.8%·10.2%·8.0% 오른 5천7백10원·5천2백원·6천40원·5천3백80원·5천2백80원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