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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간 세계경제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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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로존 2분기 GDP성장률 전기비 0.3% 기록

- Eurostat(유럽연합 통계기구)에 따르면 유로존(유로화 사용 20개국)의 2분기 GDP(국내총생산) 성장률이 전기비 0.3% 기록했다고 합니다. 지난 1분기 GDP 성장률은 0.0%로 수정돼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보이는 기술적 경기 침체를 피했습니다. 그러나 ECB의 지속적인 금리인상 등을 고려한다면 향후 역내 성장률은 더욱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며 경기 침체 가능성이 여전히 높은 상황입니다.

 

 

○ 신용평가사 Fitch, 미국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 부채 부담 등을 고려

-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가 미국 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향후 3년 간 예상되는 재정악화 및 국가채무 부담 증가에 따른 거버넌스 악화 등을 반영해 신용등급을 조정했다고 합니다.

 

- 3대 국제 신용평가사가 미국 국가신용등급을 강등한 것은 2011년 이후 12년 만에 처음입니다. 지난 2011년 S&P가 부채한도 위기로 미국의 신용등급이 AAA에서 AA+로 하향조정된 바 있습니다.

 

○ 영국 중앙은행, 기준금리 5.25%

 

- 영국 중앙은행인 BOE(영란은행)이 기준금리를 5.0%에서 5.25%로 0.25%p 인상했습니다. 영국은 이번 인상으로 기준금리 인상을 14차례 연속 단행한 것입니다. 영국은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7.9%로 15개월 만에 최저치 기록했지만 유로존(5.5%), 미국(3.0%)과 비교하면 여전히 높은 상황입니다.

 

○ 미국 7월 비농업부문 고용 18만 7천명 증가. 예상치 하회

 

- 미국 7월 비농업 신규 고용자수가 18.7만 명 증가해 예상치(20.0만명)을 하회. 예상보다 둔화된 결과는 6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이어짐. 반면 실업률은 3.5%로 컨센서스(3.6%) 대비 낮았고 시간당 평균임금 또한 전월비 0.4%증가해 예상치(0.3%)대비 높은 추이 기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고용둔화에 따른 물가안정화 해석에 달러인덱스 하락 전환

 

□ 환율 : 급등세 진정 전망. 미국 7월 CPI 경계

○ 지난주 환율은 미국 신용등급 강등 사태와 위안화 약세가 겹치면서 32.8원 급등하며 1,310원선에 도달했습니다. 금주(8/7~8/11) 원/달러 환율은 미국 고용시장 둔화 조짐으로 인해 급등세는 진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7월 물가지표에 따라 긴축정책발표될 경우 1,320원까지 상승시도 할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