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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8일 주간국제원자재시장동향] 중국 부진한 경기회복세 속 알루미늄, 구리, 납 등 오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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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루미늄 알루미늄 선물은 주로 런던 금속 거래소(LME), 뉴욕 상업 거래소(COMEX) 및 상하이 선물 거래소에서 거래됩니다. 표준 선물 계약 규모는 5톤입니다.

 

지난 주말(7/28 금) LME에서의 알루미늄 종가는 톤당 2,153.5달러입니다. 주간 변동률 폭이 -3.2%로 약세인 상황입니다. 7월 21일 SHFE에서도 0.1% 정도 올라 보합세를 유지 중입니다. 재고량은 시장별로 엇갈린 상황입니다.

IAI(국제알루미늄협회)에 따르면 6월 글로벌 알루미늄 생산량 570만톤으로 전월비 0.2%, 전년동월비 0.9% 각각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중국의 경우에는 6월 중국 알루미늄 생산은 346만톤으로 전년비 2.9% 상승했다고 합니다.(NBS;국가통계국)

글로벌 수급 완화(‘23년 글로벌 초과공급 전망, 하절기 비수기)와 매크로 리스크(고금리 지속 여파) 등으로 당분간 약세가 전망되고 있습니다.

 

 

납 납 선물은 런던 금속 거래소(LME)에서 거래할 수 있습니다. 표준 선물 계약 규모는 25톤입니다. 납 최대생산 국가는 호주, 중국, 미국이며 그 다음으로 페루, 캐나다, 멕시코, 스웨덴, 모로코, 남아프리카 공화국, 북한 등이 있습니다.

LME시장에서 납은 7월 28일 종가기준으로 전주대비 0.8% 오른 톤당 2,130USD에 거래를 마쳤고, 7월21일 상하이 선물시장도 1.2% 올랐습니다. 재고량은 LME 시장과 상하이선물시장 모두 소폭 증가했습니다.

아시안메탈에 따르면 중국의 납 잉곳 생산 업체들은 최근 들어 타이트한 원료 수급으로 인해 제품 가격을 소폭 인상했다고 합니다. Anhui 지역 일부 업체들은 유지 보수를 마치고 조업을 재개할 예정인 반면, Jiangxi Copper社는 8월까지 1천톤/월 감산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납재고량은 특히 SHFE 재고는 WoW 기준 13%(4,410톤) 증가한 39,555톤 기록해 글로벌 재고량이 늘어난 상황입니다.

중국의 지지부진한 경기회복세에도 불구하고 지난 6월 중국의 승용차 판매량은 총 1,894천대로전월에 비하여 8.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지난해보다는 판매율 증가세가 떨어진 상황입니다.

출처 고려아연

아연 아연 선물은 런던 금속 거래소(LME)에서 거래할 수 있습니다. 표준 계약 규모는 25톤입니다. 아연의 최대 생산국은 중국, 페루, 호주, 미국, 캐나다, 인도, 카자흐스탄 등입니다.

 

아연은 LME시장에서 7월 28일 종가 기준으로 전주말 대비 -2.3% 내린 톤당 2,358USD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7월21일 상하이선물시장 종가는 -0.9% 내린 20,270RMB/ton을 나타냈습니다.

LME 재고가 올 2월 사상 최저치를 기록한 이후 최근 급증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특히 가용 재고(O.W. on-warrants)는 금년 4월1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7/21 현재 총 재고량 90,725톤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의 경기회복세 둔화로 철강 수요 부진이 지속되면서 아연 수요도 감소할 것으로 보여 당분가 약세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구리 : 구리 선물은 런던 금속 거래소(LME), COMEX 및 인도의 복합 상품 거래소에서 광범위하게 거래됩니다. 표준 계약은 25,000파운드입니다. 구리는 세계에서 세 번째로 가장 널리 사용되는 금속입니다. 칠레는 세계 구리 생산량의 1/3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페루, 콩고민주공화국, 중국, 미국, 호주, 인도네시아, 잠비아, 캐나다, 폴란드가 그 뒤를 잇고 있습니다. 구리의 최대 수입국은 중국, 일본, 인도, 한국, 독일입니다.

 

LME시장에서 구리는 지난 주 말(7월 28일) 종가가 주간비교에서 -2.6% 내린 8,422$/ton 거래를 마쳤습니다. LME 구리재고량은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7월 21일 상하이 선물거래소는 재고량도 감소한 가운도 가격은 내림세를 시현했습니다.

Citic Securities社에 따르면 올해 중국의 전기동 소비 증가율(YoY)은 3.9%인 반면, 공급 증가율은 8%대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실제 6월 제련량은 YoY 13.6% 증가하여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상황입니다.

현재 LME 전기동 가용 재고(O.W. on-warrants)는 ‘05년 이후 최저치 수준 유지 중입니다.

칠레 대형 광산업체인 Antofagasta社의 생산량 감소와 미국 대형 광산업체인 Freeport-McMoran社의 재고량도 낮은 수준입니다. 글로벌 경기 둔화로 수요도 미흡하여 당장 상승 가능성은 부족한 상황입니다.

 

 

주석
주석의 최대 생산국은 중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페루, 태국, 볼리비아, 미얀마입니다. 주석 선물은 런던 금속 거래소(LME)에서 거래할 수 있습니다. 표준 접점의 무게는 5톤입니다.

 

LME시장에서 주석의 지난 주말(7월28일) 종가는 전주대비 -0.4% 내린 톤당 28,900USD에 거래되었습니다. 주석의 재고량은 전주 대비 소폭 증가한 상황입니다. 상하이 선물거래소 7월 21일 거래상황을 보면 가격은 0.9% 올랐고 재고량은 커다란 변동이 없습니다.

5월 글로벌 반도체 판매는 $407억으로, 전년대비 21.1% 감소한 상황이지만 전월대비로는 1.7% 증가했으며, 향후 하반기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에 힘입어 주석수급상황도 개선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LME 재고는 최근 5주 연속 증가세를 보이는 상황입니다. 8월들어 중국 대형 제련소의 유지보수와 미얀마 수출 중단 우려 등으로 공급은 위축될 수 있습니다.

 

니켈 : 최대 니켈 생산국은 인도네시아, 필리핀, 러시아, 뉴칼레도니아, 호주, 캐나다, 브라질, 중국, 쿠바입니다. 니켈 선물은 런던 금속 거래소(LME)에서 거래할 수 있습니다. 표준 접점의 무게는 6톤입니다.

 

니켈은 지난 주말(7월 28일) LME시장에서 전주대비 -2.3%하락한 톤당 20,810USD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상하이 선물거래소는 21일 재고량 감소 속에 2.5% 올랐습니다.

Macquarie社에 따르면 니켈 중간재를 LME-deliverable 니켈 메탈로 변환 가능한 20만 여톤의 시설이 내년까지 중국과 인도네시아에 들어설 것으로 전망이라고 합니다. 이에 따라 LME-deliverable 니켈 공급이 22년 레벨 대비 35% 증가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미국이 러시아의 주요 구리 및 니켈 생산업체에 대해 제재를 가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인도네시아와 필리핀 등 국가의 생산량 증가로 인해 전반적인 전망은 약세를 유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