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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경기 부진여파 국제비철금속 가격 하락세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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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루미늄 : 알루미늄 선물은 주로 런던 금속 거래소(LME), 뉴욕 상업 거래소(COMEX) 및 상하이 선물 거래소에서 거래됩니다. 표준 선물 계약 규모는 5톤입니다.

 

중국은 알루미늄 세계 최대 생산국입니다.위난 등 중국 주요 지역의 생산량은 수력 발전의 회복으로 제련소에 대한 전력 제한이 완화됨에 따라 반등할 예정입니다. 시장관계자들은 이 지역의 생산활동 위축으로 8월까지 가동률이 50%에 그치고 있고 중국의 미흡한 리오프닝과 공급과잉이 겹치면서 상당한 재고 쌓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5월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으로의 알루미늄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으며 2022년 팬데믹으로 인한 봉쇄 조치에서 크게 반등하지 못했습니다.

이러한 이유 등으로 LME시장에서 지난 주말인 6월30일 종가기준으로 전주대비 1.7% 하락하며 전주에 이어 내림세가 이어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지난 주말 종가는 톤당 2,096.5USD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상하이선물시장도 0.7%정도 내렸습니다. 재고량 감소세는 이어지고 있습니다.

 

 

납 : 납 선물은 런던 금속 거래소(LME)에서 거래할 수 있습니다. 표준 선물 계약 규모는 25톤입니다. 납 최대생산 국가는 호주, 중국, 미국이며 그 다음으로 페루, 캐나다, 멕시코, 스웨덴, 모로코, 남아프리카 공화국, 북한 등이 있습니다.

LME시장에서 납은 6월30일 종가기준으로 전주대비 3.9% 내린 톤당 2,105USD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전주의 오름세에서 반전된 모습입니다. 재고량은 감소한 모습입니다. 중국상하이선물시장 역시 지난 주와 같이 미미(1.0%)한 내림세로 반전된 모습입니다.

미국, 중국 및 유럽 주요국들의 경기 침체 우려로 적어도 이번 한달은 하락세 전망이 우세합니다. 또한 글로벌 차량 판매가 둔화된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각종 매크로 요인으로 가격 하락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내 주요 공장들의 유지보수기간이 지나면서 7월부터 공장 재가동이 이어지면서 중국 내 공급이 다소 증가할 전망입니다. 이에 더하여 일부 수입 물량이 더해지면서 다음주 재고도 다소 늘어날 예정이라고 합니다. 중국내 재고는 해외 수출물량이 발생하면서 소폭 감소한 모습입니다.

 

아연 : 아연 선물은 런던 금속 거래소(LME)에서 거래할 수 있습니다. 표준 계약 규모는 25톤입니다. 아연의 최대 생산국은 중국, 페루, 호주, 미국, 캐나다, 인도, 카자흐스탄 등입니다.

 

아연은 LME시장에서 6월 30일 종가 기준으로 지난주에 이어 전주말 대비 보합세를 보이는 가운데 톤당 2,363USD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재고량은 소폭 증가했습니다. 상하이선물시장도 전주에 이어 오름세를 이어가며, 0.2%의 오름폭을 나타냈습니다. 재고량도 늘어났습니다. 중국 등 철강 수요 부진 지속에 따른 아연 수요 감소로 하락 전망되는 가운데 세계철강협회(worldsteel)는 5월 글로벌(63개국) 조강생산량이 1억6천톤으로 전년동기대비 YoY 5.14% 감소했고, 1~5월 누계는 7억9천억톤으로 전년같은기간 누계 대비 1.2% 감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중국 수요 부진 속에 Goldman Sachs는 아연에 대해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면서 올해 공급 과잉을 예상하고 2025년에는 659,000톤의 공급과잉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환될 것이라는 군요.

 

 

구리 :

구리 선물은 런던 금속 거래소(LME), COMEX 및 인도의 복합 상품 거래소에서 광범위하게 거래됩니다. 표준 계약은 25,000파운드입니다. 구리는 세계에서 세 번째로 가장 널리 사용되는 금속입니다. 칠레는 세계 구리 생산량의 1/3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페루, 콩고민주공화국, 중국, 미국, 호주, 인도네시아, 잠비아, 캐나다, 폴란드가 그 뒤를 잇고 있습니다. 구리의 최대 수입국은 중국, 일본, 인도, 한국, 독일입니다.

 

LME시장에서 구리는 지난 주 말(6월 30일) 종가가 전주대비 1.8% 내린 8,210USD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전주에 이어 내림세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재고량 감소도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상하이 선물거래소도 내림세를 보였습니다. 상하이선물시장 재고량은 소폭 증가했습니다.

미국 연준의 하반기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과 중국 부양책 역시 기대에 못 미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전기동 가격이 하방 압력을 받고 있습니다. 글로벌 재고 감소와 칠레 등 주요 광산국들의 공급 이슈 등이 부각되면서 상승 전망이 우세합니다.

 

 

 

 

주석 : 주석의 최대 생산국은 중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페루, 태국, 볼리비아, 미얀마입니다. 주석 선물은 런던 금속 거래소(LME)에서 거래할 수 있습니다. 표준 접점의 무게는 5톤입니다.

LME시장에서 주석의 지난 주말(6월30일) 종가는 전주대비 1.8% 내린 톤당 27,700USD에 거래되었습니다. 주석의 재고량은 소폭 증가한 상황입니다. 상하이 선물거래소도 0.5% 오른 보합권을 유지했습니다.

4월 글로벌 주석 시장은 2,734톤 공급과잉이었고, 1~4월 누적 기준으로는 10,749톤 과잉이었습니다. 이에 비해 지난해에는 같은 기간의 2,600톤 공급부족이 있었습니다. 많은 수의 중국 정광생산업체가 가동을 멈추면서 공급둔화에 따른 가격 상승 가능성이 높습니다. 일부에서는 반도체 업황 개선으로 수요 증가를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니켈 : 최대 니켈 생산국은 인도네시아, 필리핀, 러시아, 뉴칼레도니아, 호주, 캐나다, 브라질, 중국, 쿠바입니다. 니켈 선물은 런던 금속 거래소(LME)에서 거래할 수 있습니다. 표준 접점의 무게는 6톤입니다.

 

니켈은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지난 주말(6월 30일) LME시장에서 전주대비 3.7% 하락한 톤당 20,125USD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상하이 선물거래소도 4.7% 하락했고 재고량도 감소세를 보였네요.

INSG(국제니켈연구그룹)에 따르면 4월 니켈 시장은 20,500톤 초과공급 기록했다네요. 4월까지 공급은 10%이상 증가했는데 수요는 0.2%의 미미한 성장세를 보였네요. 중국의 스테인리스강 생산 정도에 따라 가격변동이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