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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셋째주 생활물가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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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물가협회 발표]
출하물량 감소 영향으로 돼지고기 값 강세

채소류도 생육부진으로 공급줄면서 오름세


  

[개 황]  

12월 셋째주 생활물가 동향을 살펴보면 축산류 중 돼지고기는 위드코로나로 회복세를 보였던 외식 소비가 방역규제 강화추세와 함께 다시 주춤하는 양상속에서도 도매시장 출하물량 감소 영향으로 대부분의 지역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채소류 중 오이·호박은 기온하락에 따른 생육부진으로 출하량이 감소하면서 상승세를 나타냈다. 과일류 중 감귤은 제철 과일 특성상 수요가 꾸준한 가운데, 산지 출하 역시 활발해지면서 대부분의 지역에서 하락세를 나타냈다. 수산류 중 고등어는 양호한 어황에 따른 어획량 증가와 노르웨이 등지에서의 수입산 물량 반입 또한 늘면서 대부분의 지역에서 하락세를 나타냈다.

조사대상 총 74품목 중 서울 기준, 닭고기·감자·파·단감·치즈 등 14품목은 상승했고, 쇠고기·김·휘발유 등 8품목은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축산류]

*돼지고기는 위드코로나로 회복세를 보였던 외식 소비가 방역규제 강화추세와 함께 다시 주춤하는 양상속에서도 도매시장 출하물량 감소 영향으로 대부분의 지역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삼겹살 500g 기준 서울에서 6.5% 오른 1만6천7백70원, 대구·광주는 20.4%·6.7% 오른 각각 1만5천9백50원에 판매됐다. 부산·대전은 3%·2.2% 내린 1만2천5백10원·1만3천2백원에 거래됐다.

  

[채소류]

*배추는 김장이 마무리되면서 수요가 부진해졌으나 재배면적 감소, 무름병, 인력난 등의 요인으로 산지가격이 오르면서 모든 지역에서 상승세를 나타냈다. 2.5kg 한 통 기준 서울·부산·대전에서 28.7%·33.3%·2.9% 오른 4천9백80원·3천80원·3천5백90원에 판매됐으며, 대구·광주는 16.6%·7.5% 오른 각각 4천2백90원에 거래됐다.

*오이는 기온하락에 따른 생육부진으로 고품질 물량 반입이 감소하면서 상승세를 보였다. 취청 한 개 기준 서울·대구에서 6.1%·5.5% 오른 각각 1천7백40원, 부산·광주·대전은 11.4%·0.2%·3.2% 오른 1천6백60원·1천8백63원·1천6백원에 판매됐다.

*호박은 날씨가 추워지면서 출하량이 감소하였으며 겨울철 부재료 수요 증가의 영향으로 모든 지역에서 상승세를 나타냈다. 한 개 기준 서울·부산·대구에서 11.9%·36.2%·11.9% 오른 각각 1천8백80원에 거래됐으며, 광주·대전은 97%·11.2% 오른 1천9백50원·1천9백90원에 판매됐다.



[과일류]

*감귤은 계절적 특성으로 가정내 수요가 꾸준한 가운데, 산지 출하가 활발하게 이어지면서 하락세를 보였다. 100g 기준 서울·부산·광주·대전에서 0.8%·19%·16.7%·2.5% 내린 8백43원·3백23원·9백원·7백80원에 거래됐고, 대구는 3.2% 오른 8백43원에 판매됐다.

  

[수산류]

*고등어는 양호한 어황에 따른 어획량 증가와 노르웨이 등지에서의 수입산 물량 반입 또한 늘면서 대부분의 지역에서 하락세를 나타냈다. 한 마리 기준 서울·대구에서 2.3%·2.5% 내린 각각 3천8백90원, 부산은 10.3% 내린 3천4백90원에 거래됐고, 광주는 0.3% 오른 3천4백90원에 판매됐다. 대전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사) 한 국 물 가 협 회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