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한국물가협회가 발표한 6월셋째 산업물가동향을 게재합니다.
시멘트, 메이커 출고가 8%이상 올라
국내 부동산 경기가 풀리지 않고 있는 가운데 건설자재시장의 침체된 분위기도 반등할 낌새조차 보이지 않고 있다.
일본 시멘트 시장도 건축경기 부진으로 보통 포틀랜드(장미)로 톤당 16,000엔으로 전월 대비 변함없이 이어가고 있다. 일본의 지난 4월 시멘트 판매량은 281만1천톤(협회 조사)으로 전년 동월 대비 8.3%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일본내 수요 침체가 이어지면서 8개월 연속 전년 실적을 밑돌고 있다.
한국기업평가와 한국신용평가가 국내 건설사들에 대한 신용등급을 하향조정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건설업 전반의 원가 및 금융비용 상승 등으로 레버리지가 커지면서 사업성이 악화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각 업체별 수익성 개선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으나 올해 1분기 레미콘 가격이 상승하는 등 원가 부담이 확대되고 있고, 인건비도 높은 수준을 지속하고 있어 건설업계의 원가부담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금주의 산업물가를 품목별로 살펴보면 골재 및 목재류 중 시멘트(보통) 40kg(포장품) 서울가격이 메이커 출고가 인상으로 인해 포당 6백원 (8.82%↗) 오른 7천4백원에 거래됐으며, 보통시멘트와 같은 이유로 백시멘트 40kg/Net 서울가격도 포당 1천원(6.67%↗)상승한 1만6천원에 판매됐다. 시멘트 가격이 오르면서 레미콘 가격도 약 10%씩 인상조정된 것으로 조사됐다.
건축자재 중 콘크리트벽돌 190*90*57mm(KS) 제품도 시멘트가 상승 등으로 인해 매당 10원(12.5%↗) 오른 90원에 거래됐으며, 속빈콘크리트블록 B-6, 150*190*390mm(KS) 제품도 콘크리트벽돌과 같은 이유로 전주대비 2백원(25%↗) 오른 1천원에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귀금속 중 금 99.9% 24k 가격을 살펴보면, 중국인민은행의 대출금리 인하조치와 미국의 금리인상조치가 없을 것이라는 소식 등으로 인해 약 1.07% 인상된 것으로 조사됐으며, 은(99.9%)의 경우 전주대비 약 2% 인하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농산물 중 감자가 출하량이 늘어나고 있으나 날씨가 더워짐에 따라 수요가 줄어들면서 전주대비 상품 20kg당 전주대비 5천6백40원(15.86%↘) 하락한 2만9천9백30원에 거래됐고, 상추는 김해, 대구 등 주산지의 무더위 영향으로 생산량이 줄면서 상품4kg당 전주대비 2천9백90원 (20.66%↗) 오른 1만7천4백60원에 판매됐다.
축산물 중 쇠고기가 공급과잉 속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으나, 소비촉진행사에 따른 일시적 진정국면 속에 전주대비 소폭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닭고기의 육계(9~10호)의 경우, 공급 감소 영향으로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으나, 여름철 삼계 공급이 원활하고 수요가 몰리면서 상대적 수요 및 선호 감소로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물가협회월간물가자료광고02-799-07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