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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중국 제외 모든 국가에 상호관세 90일간 유예.
대중 관세율은 145%로 상향
- 트럼프 미 대통령이 중국을 제외한 모든 교역국에 대해 상호관세를 90일간 유예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다만 10% 기본관세는 유지 중이며, 중국에 대해서는 관세율을 기존 관세 20%와 상향된 125%의 상호관세를 더해 총 145%로 관세를 인상했습니다. 아울러 자국 산업 보호를 위한 철강과 자동차 등에 대한 25% 품목별 관세는 기존대로 시행합니다.
○ 미국 원유 재고 증가
미국 원유 재고는 2025년 4월 11일 종료 주에 240만 배럴 증가하여, 이전 주의 105.7만 배럴 감소를 뒤집었습니다. 이는 미국 석유협회 데이터에 따른 것입니다. 이 증가는 지난 네 주 중 두 번째 재고 증가로, 시장은 168만 배럴 감소를 예상했습니다.
○ 중국도 대미 관세율을 84%에서 125%로 상향 조정해 시행 중입니다.
- 중국 국무원은 지난 4월 12일부터 미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율을 기존 84%에서 125%로 상향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미국이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145%로 재산정한 데 따른 조치로 보입니다. 다만 중국은 “지금의 관세율은 이미 미국산 수입품이 중국 시장에서 수용될 수 없는 수준이 됐다”며 미국이 향후 관세를 추가 인상하더라도 신경 쓰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 연준 주요 인사, 미국 관세 정책에 따른 성장세 둔화 우려
- 뉴욕 연방준비은행의 윌리엄스 총재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으로 금년 물가상승률이 3.5~4.0%로 오르고 실업률도 현재의 4.2%에서 4.5~5.0%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한 이민자 감소와 불확실성 등으로 미국의 경제 성장률이 1%를 하회할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 보스턴 연은의 콜린스 총재 역시 관세 인상이 전체 수입의 44%에 달하는 중간재에 적용된다면서 예상보다 광범위한 충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금년 물가상승률이 3%를 크게 상회 하면서 성장도 둔화되겠으나 심각한 경기침체가 발생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보기도 했습니다.
○ 호주 경제 선행 지표 0.1% 하락
2025년 3월 호주 웨스트팩-멜버른 연구소 선행 경제 지표는 전월 대비 0.1% 하락하여, 이전 두 달간의 0.1% 상승에서 반전됐습니다. 한편, 3~9개월 앞으로의 경제 활동 정도를 나타내는 6개월 연간 성장률은 지난 2월의 0.9%에서 0.6%로 하락했습니다.
○ 일본 민간 기계 주문 성장
2025년 2월 일본의 코어 기계 주문은 급격히 반등하여 월간 4.3% 상승한 8947억 엔으로, 시장 기대치인 0.8% 상승을 크게 상회했습니다. 이 수치는 1년 중 최고 수준을 기록하며 1월의 3.5% 하락에서 강력한 회복을 보였습니다.
○ 남미 주요 국가 경기 부진
2월, 콜롬비아의 산업 생산은 전년 대비 1.2% 감소, 시장 기대치인 0.8% 증가와 대조되었습니다. 생산 및 판매량이 감소한 주요 부문은 자동차 및 엔진(-34.4%), 가죽 및 모피 원단(-21.5%), 차체 제조(-16.3%), 차량 부품 및 액세서리 제조(-14.7%), 그리고 코크스, 석유 정제 및 연료 혼합(-13.3%)이었습니다.
2025년 2월 페루의 GDP는 전년 동기 대비 2.68% 성장하여, 이전 달에 기록된 4.07% 성장률을 하회하며 시장 기대치인 3.5% 에 못미쳤습니다.
2025년 3월 도미니카 공화국의 연간 인플레이션율은 3.58%로 상승했으며, 2023년 1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이전 달의 3.56%보다 약간 높았지만, 여전히 중앙은행의 4% 목표 범위 내에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