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연준, 1월 FOMC에서 정책금리 만장일치 동결
-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올해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기존 연 4.25~4.50%로 동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작년 9월 금리를 0.5%포인트 내리면서 시작된 연준의 금리인하 행진은 멈추게 되었습니다.
파월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추후 추가적인 금리 인하에 서두르지 않을 것이며, 견고한 고용시장과 인플레이션 상황을 감안하면 현 통화정책이 적절하다고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 미국 2024년 4분기 GDP, 전기비 증가세 둔화. 양호한 수준의 소비지출은 지속
- 미국의 지난해 작년 4분기 GDP(국내총생산) 증가율이 2.3%(속보치)에 그쳐 지난해 3분기의 3.1% 에 비해 증가세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GDP의 3분의 2 이상을 차지하는 소비지출은 양호한 노동시장 영향으로 4.2% 증가했고, 작년 연간 GDP 증가율은 2.8%로 집계되었다고 밝혔습니다.
○ 유로존 작년 4분기 경제성장률이 예상치를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성장률 저하는 독일과 프랑스의 역성장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 유로존 4분기 GDP 증가율이 전분기대비 0%로 집계. 시장 예상치(+0.1%)를 밑돌았으며 3분기(+0.4%) 보다도 낮은 수치임. 특히 소비가 부진한 가운데 역내 주요국인 독일(-0.2%)과 프랑스(-0.1%)가 역성장을 기록. 산업 경쟁력 약화가 이어지고 있으며 재정 여건도 취약해 향후 전망이 불확실하다는의견이 다수
○ ECB 통화정책회의, 주요 정책금리 0.25%p 인하. 디스인플레이션 및 경기 둔화 등을 반영
- 유럽중앙은행(ECB)이 1월 통화정책회의를 통해 예금금리를 연 3.00%에서 2.75%로, 기준금리를 연 3.15%에서 2.90%로 각각 0.25%포인트 인하함. 성명서에서 디스인플레이션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물가상승률이 올해 안에 중기 목표인 2%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