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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물가협회 발표 2023년 2월 둘째주 물가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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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kprc.or.kr/consumerMain.do?lcla_cd=0756&mcla_cd=10&page=1&page_sz=10&board_id=use08&itemst_cd=0756&item_cd=0010&area_cd=101&itemsub_cd=0010

풋고추 호박 오이 강세 이어져




[개 황]
2월 둘째 주 생활물가 동향을 살펴보면 채소류 중 풋고추·호박은 주산지 기온 하강으로 인한 작황부진으로 반입량이 줄면서 전국적으로 강세에 거래됐다. 오이 또한 한파로 인한 출하 작업 지연으로 출하량이 감소한 가운데 가정 및 학교급식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면서 전국적으로 가격이 상승했다. 수산류 중 오징어는 최근 동해안 수온 상승 등 여러 요인에 의해 어군 형성이 되지 않아 어획량이 부족해지면서 일부 지역에서 가격이 상승했다. 조사대상 총 74품목 중 서울 기준, 무·풋고추·오징어 등 10개 품목은 상승했고, 돼지고기·사과·경유 등 14개 품목은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축산류]
* 닭고기는 시장 내 공급은 꾸준한 가운데 가정 및 학교급식 수요 또한 일정한 흐름을 보이며 대부분 지역에서 전주와 동일한 금액에 판매됐다. 생닭 한 마리(1kg) 기준, 부산·대구·광주·대전은 각각 7천9백80원·8천4백90원·8천4백90원·8천5백원으로 전주 대비 보합세를 유지했다. 한편, 서울은 전주 가격 대비 6.3% 내린 9천2백30원에 판매됐다.

[채소류]
* 풋고추는 작황 부진으로 상품성이 떨어지면서 출하량이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주산지 한파로 인한 난방비 증가 등 생산비용이 증가하면서 전국적으로 강세에 거래됐다. 풋고추 100g 기준, 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에서 전주 가격 대비 각각 44.8%·44.8%·13.6%·13.6%·15.7% 올라 각각 2천3백90원·2천3백90원·2천2백60원·2천2백60원·1천9백20원에 판매됐다.

* 호박 또한 연이은 한파 및 일조량 감소로 시장 내 반입량이 줄어들었으나 요식업소 등 소비량은 꾸준히 늘면서 전국적으로 가격이 상승했다. 애호박 한 개(300g) 기준, 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에서 전주 가격 대비 각각 4.0%·4.0%·20.6%·50.3%·8.0% 올라 2천5백80원·2천5백80원·2천9백90원·2천9백90원·2천6백90원에 소비됐다.

* 오이는 가정 및 학교급식 수요는 꾸준한 가운데 산지 기온하강 등으로 출하량이 줄어들면서 일부 지역에서 가격이 상승했다. 취청오이 한 개(200g) 기준, 부산·광주·대전에서 각각 2천2백50원·2천1백60원·1천9백97원으로 전주 가격 대비 각각 28.6%·18.0%·9.1% 올랐다. 한편, 서울·대구는 각각 1천9백90원·2천1백60원에 거래되면서 전주 대비 동일한 시세흐름을 나타냈다.

[과일류]
* 사과는 산지 출하량이 감소하고 있으나 타 제철과일류로 수요가 분산되면서 일부 지역에서 가격이 하락했다. 사과 한 개(300g 정도) 기준, 서울·부산·대구에서는 전주 가격 대비 각각 13.2%·9.6%·7.2% 내린 1천4백50원·1천7백90원·1천6백70원에 판매됐다. 반면, 광주·대전에서는 전주 가격 대비 각각 8.0%·6.3% 올라 1천8백90원·1천7백원에 판매되며 엇갈린 양상을 나타냈다.

[수산류]
* 오징어는 최근 동해안의 수온 상승 등으로 인해 오징어 어군이 잘 형성되지 않은 점이 어획량 부족으로 이어지면서 일부 지역에서 가격이 상승했다. 생물 한 마리(25cm 정도) 기준, 서울·대전에서는 각각 14.3%·2.2% 올라 각각 7천9백80원·6천9백50원에 거래됐으며, 부산·대구·광주는 각각 6천9백80원·6천9백90원·6천9백90원으로 전주와 동일한 금액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