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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세계경제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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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F, 내년 글로벌 성장률 전망을 하향. 주요국 긴축 기조 지속 예상

- IMF(국제통화기금)는 금년 글로벌 성장률 전망은 3.0%로 동일하게 유지했으나 내년 성장률전망은 낮춰(3.0%⟶2.9%) 제시. 주요국 통화긴축 지속, 경제 블록화, 코로나 팬데믹 여파, 러-우전쟁 등이 성장을 저해하고 있다고 분석

- 미국 성장률은 금년과 내년 모두 상향 조정(1.8%⟶2.1%, 1.0%⟶1.5%)한 반면, 유로존(0.9%⟶0.7%, 1.5%⟶1.2%)과 중국(5.2%⟶5.0%, 4.5%⟶4.2%)은 대체로 하향 조정

 

○ 예상대비 견고한 미국 CPI(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과 달러 강세

- 미국 9월 헤드라인 CPI가 전년비 3.7% 상승하며 예상(3.6%)을 상회. 근원 CPI는 전년비 4.1% 상승해 예상과 부합. 근원 CPI는 하락하고 있으나 주거비와 에너지 가격이 높아 물가 안정세가 예상보다 지연되고 있다는 점에 달러 인덱스 상승 탄력 받음

 

○ 기대인플레이션 반등 및 안전자산 선호에 달러 가치 상승

- 미국 10월 미시건대 1년 기대인플레이션이 기존 3.2%에서 3.8%로 반등. 5~10년 장기 기대인플레이션 역시 2.8%에서 3.0%로 상승. 이는 미국의 9월 CPI 결과를 반영해 긴축 장기화 가능성이 유입된 결과로 해석 가능.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심리 반영도 달러 강세를 지지

 

□ 환율 : 전쟁 우려 점증, 미국 연준 위원 발언도 주목

○ 금주(10/16~20) 원/달러 환율은 국제 정세, 연준 위원 발언 등으로 1,300원대 중반 거래 예상.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이 격화됨에 따라 달러 매수세가 힘을 받을 수 있음. 파월 의장을 비롯한 연준 인사 발언도 경계 대상임. 미국 물가 상승세가 쉽게 잡히지 않는 상황에서 연준 위원들이 긴축 선호적(매파적) 발언 기조를 이어간다면 이달 초 기록한 연 고점(1,363.5)까지 상승 시도 가능. 한편 한은 금통위(10/19)에서 만장일치 금리 동결이 유력한 상황에서 당국이 환율 급등을 우려해 미세 조정에 나선다면 상승 압력이 다소 완화될 수 있음 (연합인포맥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