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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물가협회 발표 2023년 7월 넷째 주 주간 생활 물가 동향

물가자료 광고 799-0742 2023. 7. 27.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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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농축산물 산지 폭우 피해로 장바구니 물가 부담 커져

삽겹살, 지난 주 대비 대구에서 15%이상 올라

애호박은 서울에서 지난 주 대비 66%이상 폭등

과일류는 일조량 부족과 수해로 상품성 떨어져

 
7월 넷째 주 생활물가 동향은 긴 장마 및 폭염 영향에 채소류 중심의 가격 오름세가 지속되며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일류 중 캠벨 포도는 장마로 인한 당도 하락 등 품질 저하로 내림세에 판매됐으며, 축산류 중 돼지고기 삼겹살 또한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축산 농가 피해로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수산류 중 고등어는 최근 휴어기를 종료한 대형선망 어선의 조업 재개로 어획량이 증가하며 하락세에 거래된 것 것으로 조사됐다.
 
 


돼지고기 삼겹살은 최근 축산농가의 폭우 피해에 따른 공급량 감소에 휴가철 수요까지 겹치면서 오름세에 거래됐다. 100g 기준, 전국 평균 가격은 전주 대비 0.3% 오른 3천3백30원에 판매됐으며, 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에서는 전주 평균 가격 대비 각각 7.5%·12.0%·15.3%·8.0%·8.8% 오른 3천2백80원·3천1백80원·3천5백50원·3천2백50원·3천3백50원에 거래됐다.

애호박은 우천으로 인한 일조량 감소 및 품질 저하로 상승세를 보였다. 개당(약 300g) 기준, 전국 평균 가격은 전주 대비 39.9% 오른 2천2백10원에 판매됐으며, 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에서는 전주 평균 가격 대비 각각66.7%·23.8%·33.7%·44.4%·39.5% 오른 2천2백50원·2천2백90원·2천3백40원·2천50원·2천1백20원에 거래됐다.

적상추 또한 장마 및 폭염에 따른 생육 저조로 생산량이 감소하며 오름세에 거래됐다. 100g 기준, 전국 평균 가격은 전주 대비 12.2% 오른 2천4백80원에 판매됐으며, 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에서는 전주 평균 가격 대비 각각 13.2%·11.2%·13.2%·12.2%·12.7% 오른 2천5백70원·2천2백80원·2천4백90원·2천5백70원·2천4백90원에 소비됐다.
백오이의 경우 반입물량은 다소 증가하고 있으나 품질 하락 및 고가 형성에 따른 수요감소로 내림세를 나타냈다. 개당(약 200g) 기준, 전국 평균 가격은 전주 대비 2.1% 내린 1천4백30원으로 조사됐으며, 서울·부산·광주·대전에서는 전주 평균 가격 대비 각각 12.0%·1.9%·2.8%·8.7% 내린 1천2백50원·1천5백30원·1천4백원·1천3백70원에 거래됐다. 반면, 대구에서는 전주 평균 가격 대비 16.8% 오른 1천6백원에 판매되며 지역별 엇갈린 흐름세를 보였다.
캠벨 포도는 장마 영향에 의한 당도 하락, 무름 등 상품성 저하로 내림세에 판매됐다. 1kg 기준, 전국 평균 가격은 전주 대비 1.8% 내린 1만7천3백30원으로 나타났으며, 서울·부산·대구·광주에서는 전주 평균 가격 대비 각각 6.4%·2.9%·1.3%·2.7% 내린 1만7천8백60원·1만5천6백60원·1만7천8백60원·1만7천6백10원에 거래됐다. 반면, 대전에서는 전주 평균 가격 대비 5.1% 오른 1만7천6백40원에 소비됐다.
고등어는 최근 대형선망 어선의 조업 재개로 어획량이 증가하며 하락세를 보였다. 한 마리(大 이상) 기준, 전국 평균 가격은 전주 대비 4.6% 내린 5천3백40원에 판매됐으며, 서울·대전에서는 전주 평균 가격 대비 각각 23.7%·4.9% 내린 5천3백10원·4천6백60원에 거래됐다. 반면, 부산에서는 전주 평균 가격 대비 12.2% 오른 5천6백10원에 소비됐으며, 대구·광주에서는 각각 전주와 같은 가격인 5천5백원·5천6백원에 판매되며 지역별 상이한 등락
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