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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세계경제 동향] 중국 경기침체 지속...독일 경제도 위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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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8월 차이신 서비스 PMI, 8개월래 최저

- 중국 8월 차이신 서비스 PMI가 51.8을 기록. 전월(54.1) 및 예상치(53.6) 크게 하회, 작년 12월 이후 최저치. 차이신은 해외국가들의 경제 상황이 악화하면서 중국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감소했다고 설명. 발표 후 위안화 및 환율이 상승

○ 중국 수출 감소세, 한 자릿수로 축소

- 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8월 수출이 작년 대비 8.8% 줄어든 2,849억 달러(약 380조원)로 집계됨. 4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였으나, 시장 추정치(-9.2%)를 상회하고 감소 폭 역시 줄었다는 점에서 시장은 긍정적인 평가. 다만 수출 감소의 원인인 글로벌 수요가 여전히 더딘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추이를 더 지켜 볼 필요가 있음

○ 유로존 2/4분기 성장률(수정치), 속보치 하회. 독일 경제부진 등에 기인

- 2/4분기 성장률(수정치)이 0.1%로 속보치(0.3%)대비 하향 조정됨. 역내 핵심 국가인 독일 경기 부진 등이 반영된 결과. 유로존은 하반기 약한 경기침체 가능 (Bloomberg Economics)

○ 희비 엇갈리는 미국과 중국, 달러가치 6개월 만에 최고. 반면 위안화는 약세 진행 중

- 달러 인덱스가 작년 3월 이후 처음으로 105pt대 기록. 지난 7월 100pt 아래로 내려갔던 저점 대비 5% 넘게 상승. Jefferies社(글로벌 IB)의 환율 전략가는 미국 경제 펀더멘털이 다른 곳들보다 강력하다는 점이 달러 강세를 지속한다고 평가. 반면 (역외)위안화 환율은 중국 경제전망 하향 등의 요인으로 9/8 7.3623위안을 기록하며 사상 최저 수준에 근접□ 환율 : 미국 CPI, 중국 경제지표 주시

○ 금주(9/11~9/15) 원/달러 환율은 미국 CPI(소비자물가지수), 중국 소매판매·산업생산 등의 지표 등을 주시하며 1,330원대를 중심으로 등락 전망.

13일 미국 물가지표를 소화하며 달러가 최근 강세를 이어갈지 주목. CPI가 예상치를 웃돌거나 시장이 유가 상승 등을 우려하면 환율도 상승 압력. 15일 중국 소매 판매 등의 지표가 부진하면 중국 경제를 둘러싼 최근 우려가 커지며 위안화 상승 및 환율도 상승압력 가능 (연합인포맥스)